미술치료에 사용되는 재료
흥미를 갖게 하는 미술 재료 재료는 미술을 표현하는 데 흥미를 갖게 해주고 결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먼저 미술 재료는 간단하고 적절하며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것, 다루기 쉬운 것이어야 한다. 또 치료 시간이나 공간, 아이의 상태나 성향 등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예를 들어 물감, 핑거페인트, 물기가 많은 점토 등 이완을 촉진하는 재료는 경직된 아이에게는 매우 쓸모 있지만, 충동적이고 자아 경계가 불분명한 아이에게는 오히려 충동적인 성향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는다. 반면 색연필이나 사인펜과 같은 딱딱한 재료는 통제력이 강하여 재료로서 아이의 충동적인 성향을 다스리는 데 유용하다. 이렇듯 아이의 상태와 반대되는 성향의 재료를 서서히 제공함으로써 내면의 억압된 부분을 재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
Art therapy TIL/엄마와 함께 하는 미술치료
2022. 5. 12.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