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 상징 "회색"

회색

 

검정과 흰색이 혼합된 무채색으로 미분화, 안개, 스모그, 먹구름의 색이다. 회색은 반대와 대립되는 것을 피하는 색이며 수동적이다. 이 색은 주저하고 삼가는 특징을 지니며 조용함의 상징이기도 한다. 또 통제와 극단적인 것을 조정하는 색이며, 우울함을 나타내고 공격적 표현을 억제하는 색이기도 하다. 회색은 변화를 바라지 않는 색이며 생동감을 거부하는 색이다. 이 색은 침착하고 흥분하지 않는 색으로 조심성을 가지고 극단에서 균형과 타협을 찾는다. 그러나 사람의 아우라에서 회색이 보이면 병이 있다는 표시이다.

회색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흥분과 자극을 회피하며, 칭찬이나 인정받는 것에 상관 없이 열심히 일하며 사업을 잘한다. 그래서 회색을 너무 좋아하면 일 중독자가 되기도 한다. 또한 아무 근심 걱정 없이 여유롭게 살고 싶어 하는 노인들이 즐기는 색이기도 하다. 회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으며 은폐하고 가리는 성향이 있다. 

 

치료 효과

흥분된 기분을 가라앉히거나 과도한 생각을 자제하기 위해서는 회색과 관련된 생각을 많이 하도록 권할 수 있다.

 

문화의 영향을 떠나서 개개인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각자의 시각언어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표현하는 색의 의미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답니다.

그러므로 미술치료사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색의 의미와 그를 둘러싼 환경을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신중하게 치료에 접근하는 태도를 지닐 필요가 있으므로 본 포스팅은 보편적인 색상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정도로 가볍게 읽으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