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빨간색은 불과 태양을 상징하여 따뜻함과 온기를 대변한다.
또 피를 상징하고 건강과 생명을 나타내며 나아가 열정, 활력, 에너지, 사랑과 에로스를 뜻한다. 파랑이 정신적, 수동적 상징인 반면, 빨강은 물질적, 능동적인 것을 상징한다.
빨강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게 외향적이고 역동적이며 충동적인 성향이 강하다.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삶을 즐기는 낙천성을 가지며 항상 즐거운 기분을 유지하려 한다. 대게 신체적 활동, 모험, 운동 경기 등의 외적인 활동을 즐긴다. 또한 흥분을 잘하고 성격이 급하며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반면, 객관적인 면이 적고 단순한 경향이 있다.
빨강을 싫어하거나 거부하는 사람들은 어머니나 모성적인 관계에 부담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빨강이 주는 사랑과 열정 같은 심리적, 정서적 영향을 충분히 체험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너무 생각이 많거나 움츠리는 성향이 있거나 냉담한 사람은 빨강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치료 효과
부부 관계나 성적인 것에 무관심한 사람에게는 빨강의 자극이 필요하다. 임신과 생리에 문제가 있는 여성이라면 빨강색 옷을 입거나 침실의 전등 색을 빨강으로 바꾸는 게 좋다. 무감각하고 냉정하며 생각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에게도 빨강이 도움을 줄 수 있다. 빨강색을 사용하면 어떤 활동에 동기 유발을 얻게 되며, 용기를 얻고 몸을 움직여야 하는 일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불안을 떨치고 관계나 상황에 안정감을 얻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문화의 영향을 떠나서 개개인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각자의 시각언어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표현하는 색의 의미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답니다.
그러므로 미술치료사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색의 의미와 그를 둘러싼 환경을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신중하게 치료에 접근하는 태도를 지닐 필요가 있으므로 본 포스팅은 보편적인 색상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정도로 가볍게 읽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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